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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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시' 황혜영 "뇌종양 발견, 결국 뇌수막종 판정"

기사입력 2014.11.04 15:47

김승현 기자
택시 ⓒ tvN
택시 ⓒ tvN


[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90년대를 대표하는 가수에서 쇼핑몰 CEO로 성공적인 변신을 한 황혜영이 '택시'에 탑승한다.

4일 방송되는 tvN '택시'는 '연예계 사장님 특집 제 2탄'으로 꾸며져 황혜영이 남편 김경록이 함께 출연해 애틋한 러브스토리를 모두 공개한다.

황혜영은 지난 2011년 10월 정당인 김경록과 결혼, 2년 만에 쌍둥이의 엄마가 됐다. 특히 김경록은 결혼 전 황혜영에게 뇌종양이 발견됐고 결국 뇌수막종 판정을 받았다고 고백할 예정이다.

우여곡절 끝 서로 호감을 갖고 만나던 중 황혜영의 투병 소식을 듣게 된 김경록은 '내가 옆에 없으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했고, 황혜영 역시 '이 사람한테 의지 하고 싶다. 의지해도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당시를 회고해 MC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샀다는 후문이다.

또 김경록은 쌍둥이 육아를 전담하는 것은 물론 "육아는 체력이다. 남자가 여자를 도와주는 것이 아니라 남자들이 해야 하는 것이다"라고 소신을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뿐만 아니라 황혜영이 임신하였을 때 과감히 하던 일을 그만두고 병원에서 황혜영 옆을 지켰을 정도로 자상한 면모를 물씬 드러낸 것. 사랑이 듬뿍 묻어나는 쌍둥이와 황혜영 부부의 풀 러브스토리는 이날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도, 쇼핑몰 CEO로 제 2의 인생을 시작한 황혜영의 옷장이 공개된다. 만인의 연인에서 쌍둥이의 엄마이자 한 남편의 아내가 된 황혜영의 이야기를 담은 '택시'는 4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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