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4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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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스터백' 장나라 "이준과 러브라인, 미안하지만 좋아"

기사입력 2014.11.03 17:36

'미스터백' 신하균 장나라 이준. 김한준 기자
'미스터백' 신하균 장나라 이준. 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배우 장나라가 7살 어린 이준과 호흡을 맞추는 소감을 밝혔다.

장나라는 3일 서울 마포구 MBC 상암 신사옥 1층 골든마우스 홀에서 진행된 MBC 수목드라마 ‘미스터백’ 제작발표회에서 "이준이 새파랗게 예쁜 청년인데 러브라인을 타게 돼 미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래서 더 배려하면서 촬영할 수 있는 것 같다. 착하고 어린 친구와 연기하게 돼 기분이 좋다"고 밝혔다.

이준은 "나도 기분이 좋다. 7살 차이가 많은 것 같지만 사회생활을 하다 보니 10살 미만까지는 편하게 대하는 편이다"고 말했다.

이어 "같이 일했던 댄서팀도 나이가 더 많았는데 친구처럼 지냈었다. (장나라와의 러브라인도) 문제가 별로 없다"고 덧붙였다.

'미스터 백'은 돈· 지위· 명예 어느 것 하나 부러울 것 없는 재벌회장 70대 노인이 어느 날 우연한 사고로 30대로 젊어져, 그동안 알지 못했던 진짜 사랑의 감정을 처음으로 느끼게 되는 내용을 담은 판타지 코미디 로맨스 드라마다.

장나라는 시급 500원 차이에도 민감해하며 알바를 옮겨야 하는 청년실업의 대표주자 은하수 역을 맡았다. 초긍정 천성으로 풍요롭지 못한 집안에 불평불만 없이 가족과의 행복을 소중히 여기는 인물이다.

영화 '배우는 배우다'로 충무로에 눈도장을 찍은 뒤 tvN '갑동이'에서 싸이코패스 역을 맡아 호평 받은 이준은 이번 '미스터 백'에서는 재벌회장 최고봉의 아들 최대한을 연기한다. 신하균과 부자관계로 호흡을 맞춘다.

'빛과 그림자', '제왕의 딸 수백향'의 이상엽 PD와 '응급남녀'의 최윤정 작가가 의기투합하며 11월 5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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