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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시리즈 1차전, '에이스' 맞대결…밴헤켄 vs 밴덴헐크

기사입력 2014.11.03 15:05

나유리 기자
넥센 밴헤켄(왼쪽)과 삼성 밴덴헐크 ⓒ 엑스포츠뉴스DB
넥센 밴헤켄(왼쪽)과 삼성 밴덴헐크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대구, 나유리 기자] '에이스 빅뱅'이 펼쳐진다. 릭 밴덴헐크(29·삼성)와 앤디 밴헤켄(35·넥센)이 한국시리즈 1차전 선발로 출격한다.

삼성 라이온즈와 넥센 히어로즈는 한국시리즈 1차전 맞대결에 앞서 3일 대구시민체육관에서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미디어데이를 개최했다. 이 자리에는 삼성 류중일 감독과 넥센 염경엽 감독을 비롯해 박한이, 안지만(이상 삼성), 이택근, 강정호(이상 넥센)가 대표 선수 자격으로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 팀은 1차전 선발 투수를 공개했다. 삼성은 우완 투수 밴덴헐크를 내세운다. 올해로 삼성에서 2년차를 맞은 밴덴헐크는 25경기에 등판해 13승 4패 평균자책점 3.18을 기록했다. 올 시즌 리그 평균자책점 1위, 탈삼진 1위(180개) 등 2관왕을 차지했다.

밴덴헐크는 올해 넥센전에서 가장 많은 6경기에 등판했다. 1승 2패 평균자책점 4.95로 8개 구단 중 가장 높은 평균자책점을 남긴바 있다.

이에 맞서는 넥센은 밴헤켄이 나선다. 다승 1위(20승), 평균자책점 3위(3.510, 탈삼진 2위(178개), 승률 2위(0.769) 등 주요 부문 상위권에 랭크되며 MVP 후보 중 한명으로 꼽히는 밴헤켄은 올해 삼성전에서 4경기에 등판해 2승 1패 평균자책점 2.22로 8개 구단 중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플레이오프에서는 2차전 선발로 등판해 7⅓이닝 4피안타 10탈삼진 3실점(2자책)으로 호투했으나 패전 투수가 됐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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