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5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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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슈퍼레이스] 조항우, 슈퍼6000 클래스 챔피언 등극

기사입력 2014.11.02 21:08 / 기사수정 2014.11.02 21:09

임지연 기자
조항우 ⓒ 영암 권혁재
조항우 ⓒ 영암 권혁재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아트라스BX 조항우가 2014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슈퍼6000 클래스 정상에 올랐다.

조항우는 2일 점남 영암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에서 열린 2014 CJ헬로모바일 슈퍼레이스 챔피언십 최종전인 8라운드 결선에서 CJ레이싱 황진우를 꺾고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조항우는 2008년 슈퍼6000 클래스 원년 우승 이후 6년 만에 국내 모터스포츠 왕좌를 탈환했다.

조항우는 최종전에서 15바퀴 84.225km를 37분 26초 822로 1위를 기록했다. 2위는 37분 36초 728로 들어온 황진우(CJ 레이싱), 3위는 37분 49초 343을 기록한 김진표(엑스타 레이싱)가 차지했다.

조항우는 “선의의 경쟁 속에 펼쳐진 치열한 레이스였다”며 “시즌 챔피언이라는 영광스런 자리에 오르게 되어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이번 최종전을 마지막으로 슈퍼레이스는 지난 4월 시작된 7개월간의 대장정을 마쳤다. 2014년 슈퍼레이스는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통해 작년에 비해 1개 라운드가 증가한 8라운드를 진행하며 국내 모터스포츠를 양과 질적인 면에서 발전시켰다는 평을 얻었다. 한•중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통해 중국의 CTCC와의 통합 경기를 치른 슈퍼레이스는 한•중 통합리그, 나아가 아시아 통합리그를 주창하며 새로운 한류 주인공으로의 모터스포츠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김준호 슈퍼레이스 대표는 “2014년은 슈퍼레이스에 있어 여러 가지로 의미가 깊은 해”라며 “아시아 모터스포츠를 이끌어나가기 위한 슈퍼레이스의 기반이 다져졌을 뿐만 아니라, 경기 내외적인 측면에 있어서도 다양한 스토리와 컨텐츠로 많은 모터스포츠 팬을 만족시킨 시즌이었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대표는 “올해의 성공을 바탕으로 내년 시즌에도 한층 더 발전한 슈퍼레이스의 모습으로 모터스포츠 팬들을 만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고 시즌을 마친 소감을 밝혔다.

2014시즌을 마친 슈퍼레이스는 2015년 시즌 일정을 발표했다. 2015년 슈퍼레이스는 2015년 4월 개막전을 시작으로 총 8라운드의 시즌을 진행한다. 특히 2015년 시즌은 한•중•일 통합 리그의 밑바탕이 될 한•중•일 모터스포츠 페스티벌 개최를 알려 향후 국내 모터스포츠의 발전을 기대하게 했다.

CJ슈퍼레이스 우승자 조항우 ⓒ 영암 권혁재 기자
CJ슈퍼레이스 우승자 조항우 ⓒ 영암 권혁재 기자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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