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3 1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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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Q 대폭발' 신한은행, 하나외환 꺾고 시즌 첫 승

기사입력 2014.11.02 20:48 / 기사수정 2014.11.02 20:49

나유리 기자
몸싸움을 펼치는 신한은행 크리스마스 ⓒ WKBL
몸싸움을 펼치는 신한은행 크리스마스 ⓒ WKBL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인천 신한은행이 부천 하나외환에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신한은행은 2일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15시즌 KB국민은행 여자프로농구 시즌 첫 경기에서 하나외환을 75-60으로 꺾었다.

1쿼터 리드는 신한은행이 잡았다. 곽주영과 김규희의 득점으로 4-0 앞서기 시작한 신한은행은 김단비의 자유투 득점과 경기 종료 1분 30초전에 터진 김연주의 3점슛으로 15-10, 5점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이어진 2쿼터는 하나외환의 반격이 있었다. 2쿼터 중반 심스와 김정은의 연속 득점과 상대 파울로 얻은 자유투 기회를 살리면서 2쿼터에만 22점을 올렸다. 김정은은 3점슛 3개를 연달아 꽂아 넣어 분위기를 살렸다.

32-30으로 하나외환이 2점 앞선채 시작된 3쿼터. 승부는 한층 팽팽해졌다. 신한은행 김규희가 골밑 득점에 성공하자 하나외환 백지은이 3점슛으로 맞불을 놨다. 이어 심스의 3점슛에 이은 연속 득점으로 2점차 리드를 지켰다.

하나외환이 46-44, 2점 앞선채 시작된 마지막 4쿼터. 신한은행이 반격에 나섰다. 하나외환의 파울이 빌미를 제공했다. 신지현의 파울로 얻은 자유투 기회를 곽주영이 살렸고, 토마스의 신지현의 연속 파울로 신한은행이 순식간에 4점을 얻었다.

다시 리드를 쥔 신한은행은 브릴랜드의 득점으로 54-48까지 점수차를 벌렸다. 4쿼터 중반 김단비의 3점슛까지 보탠 신한은행은 의욕이 꺾인 하나외환을 제압하고 경기를 매듭지었다. 신한은행은 4쿼터에만 31점을 넣는 기염을 토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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