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녀의 탄생'의 한예슬과 하재숙이 동일인물로 밝혀졌다. ⓒ SBS 방송화면
▲ 미녀의 탄생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SBS 주말드라마 '미녀의탄생'이 무난한 출발을 알렸다.
2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방송된 '미녀의탄생'은 8.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미녀의 탄생' 1회에서는 한태희(주상욱 분)가 사라(한예슬)를 납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미녀의 탄생'에서 사라는 TV 프로그램 '체인지'에 출연한 사금란(하재숙)의 사연을 접하고 응원했다.
사라는 사금란이 남편의 외도 때문에 괴로워했다는 사실을 알고 분개했다. 사라는 사금란의 근황을 추적하다 결국 그녀가 자살했다는 소식을 접했다.
사라는 사금란의 49제에서 친구 은경주(심이영)를 만나 자초지종을 들었다. 이때 한태희가 나타나 사라를 납치했다. 기절한 사라는 차로 이동하던 중 의식을 회복하고 도주했고, 한태희는 그 뒤를 쫓으며 추격전을 벌였다.
결국 사라는 레슬링기술로 한태희를 제압했고, 한태희는 "당신이 사금란이라고"라고 밝혔다. 사라는 "제가 사금란이라고요?"라며 깜짝 놀랐다.
또 한태희는 바다에 빠진 사금란이 가까스로 목숨을 건진 뒤 자신을 찾아와 전신성형을 해달라고 부탁한 일을 설명했다. 한태희는 사라가 자신을 연예인으로 착각하고 있다며 버럭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MBC '전설의마녀'은 14.0%의 시청률을 기록했고, KBS '추적60분'은 3.9%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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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