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O4] '김용의 2번-9번 이병규 선발' LG 라인업 변화

[엑스포츠뉴스=잠실, 신원철 기자] LG가 라인업에 작은 변화를 줬다. 

LG 양상문 감독은 31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를 앞두고 라인업에 변화가 있다고 전했다. 이진영이 가래톳(임파절염)으로 인해 빠졌다. 우익수 자리에는 이병규(9)가 들어간다. 이번 포스트 시즌 첫 선발 출전이다. 또한 김용의가 2번타자 겸 2루수를 맡는다. 

이날 LG의 선발 라인업은 정성훈(1루수)-김용의(2루수)-박용택(중견수)-이병규7(좌익수)-스나이더(우익수)-이병규9(지명)-오지환(유격수)-최경철(포수)-손주인(3루수)으로 꾸려진다.

선발 투수는 우완 류제국이다. 양 감독은 "류제국이 최소 5이닝 이상 던져주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LG는 현재 시리즈 전적 1승 2패로 넥센에 밀려있다. 이날 경기까지 놓치면 한국시리즈 진출에 실패하게 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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