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9 08: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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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박원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 야하다고 생각"

기사입력 2014.10.30 09:55 / 기사수정 2014.10.30 09:55

정희서 기자

▲ '라디오스타' 박원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라디오스타' 박원이 고(故)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새롭게 해석했다.

29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황금어장'에서는 '유재하이기 때문에' 특집으로 가수 장기호와 조규찬, 박원, 피아니스트 김광민이 출연했다.

이날 '라디오스타' 박원은 11월하면 생각나는 곡으로 고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꼽으며 "대학시절 들었던 '그대 내 품에'의 노래 가사가 참 야하다고 생각했다"고 밝혔다.

'라디오스타' 박원은 유재하의 '그대 내 품에'를 가리켜 "가사 중 '별 헤는 밤이면 들려오는 그대의 음성'이라는 부분이 은유적으로 쓰인 것이 아닐까 생각했다"라고 말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원은 이어 "나는 옥탑에 사는데 밤에 보면 옆 빌라에서 음성이 들려온다. 처음에는 아픈 사람인 줄 알았다. 너무 오바한다"라며 "그런 모습을 보면서 이 노래를 들으니 은유적으로 표현 한 게 아닌가 생각했다"라고 독특한 해석은 내놓았다.

박원은 또한 "음성들이 뭘 그렇게 아프다고 하는지 모르겠고 오빠를 너무 찾는다"며 "그런 의미에서 선정적인 느낌이 가미되지 않았나 싶다"라고 덧붙였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정희서 기자 hee108@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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