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김승현 기자] 배우 박해진이 '10인의 스타일 아이콘' 본상을 받았다.
28일 서울 동대문 DDP에서 열린 '2014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이하 SIA) 본 시상식은 모델 장윤주와 가수 정준영의 사회로 진행됐다.
이날 박해진은 '당신을 움직인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으로 선정된 뒤 "감사하다. 연기가 아닌 이 자리에서 받아서 영광이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보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 주 '나쁜 녀석들' 촬영 종료했다. 그 사이 중국드라마 촬영하고 내년 2월 한국으로 돌아온다"며 "'나쁜 녀석들' 걱정 많이했다. 처음으로 사전 제작이었는데, 시청률 대박 행진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박해진은 조각같은 외모와 지고 지순한 순애보 캐릭터로 아시아 시장의 이목을 집중시키며 전세계 여자들의 이상형으로 손꼽히고 있다. 또 다양한 콘셉트의 의상을 소화해내는 스타일리시의 아이콘으로 사랑받고 있다.
앞서 주최 측은 올해 문화와 스타일을 선도한 50인의 후보를 선정한 뒤, 공식 홈페이지에서 9월 30일부터 지난 21일까지 네티즌 투표를 진행했다.
온라인 투표결과 30%, 대국민 리서치 결과 40%, SIA 집행위원의 점수 30%를 합산해 '10인의 스타일 아이콘'을 선정했다.
한편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스타일 아이콘 어워즈'는 방송, 문화, 예술 등 한 해 동안 사회 전반에 걸쳐 새로운 패러다임과 스타일을 제시하며 대중의 라이프스타일에 영향을 미친 인물을 선정하는 국내유일의 스타일아이콘 어워즈다.
김승현 기자 drogba@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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