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롱도르 최종후보 23인에 오른 리오넬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2014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 최종 후보 23인이 가려졌다. 단골 손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 등도 포함됐다.
FIFA는 28일(한국시간)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4 발롱도르 남자선수 부문 후보 23명을 확정, 발표했다. 2014년 한 해동안 최고의 활약을 펼친 선수에게 상이 수여되는 이번 발롱도르는 가장 치열한 경합을 예고했다.
가장 앞서 있는 이는 호날두다. 호날두는 레알 마드리드와 포르투갈 대표팀에서 화끈한 득점력을 선보이면서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특히 프리메라리가에서 경기당 2골 이상씩을 넣는 등 '득점머신'다운 모습을 보였다.
라이벌 메시도 이름을 올렸다. FC바르셀로나에서의 여전한 활약상과 아르헨티나 대표팀 일원으로 월드컵 준우승을 기록한 공적을 인정받았다.
지난 브라질월드컵에서 우승을 차지한 전차군단의 아이들이 이번 후보군에 속해 관심이 집중됐다. 독일 대표팀에서 우승컵을 들어올린 토마스 뮐러, 마리오 괴체, 토니 크로스 등 6명이 호명됐다. 마누엘 노이어는 골키퍼로 발롱도르 후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