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스카 타베라스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메이저리그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유망주였던 오스카 타베라스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는 충격적인 소식이 전해졌다.
27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주요 언론들은 일제히 "타베라스가 고국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교통사고로 숨졌다. 이 자리에는 그의 여자친구도 동석했는데 두사람 모두 숨을 거뒀다"고 보도했다. 아직 정확한 사고 경위는 알려지지 않았으나 세인트루이스가 월드시리즈 진출에 실패한 이후 고국에서 휴가를 즐기던 중 변을 당한 것으로 보인다.
1992년생인 좌투좌타 외야수 타베라스는 세인트루이스의 유망주로 꼽힌다. 지난 2009년 루키리그에서 출발해 마이너리그를 거쳐 올 시즌 처음으로 메이저리그 진출에 성공했다.
올해 페넌트레이스 80경기에 출전한 타베라스는 56안타 8홈런 49타점 타율 2할3푼9리를 기록했으며 디비전 시리즈에서 4타수 1안타,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3타수 2안타 1홈런 1타점을 기록한바 있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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