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트로피에 입을 맞추는 김효주 ⓒ 광주,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김효주(19,롯데)가 KLPGA 2014 KB금융 스타챔피언십에서 역전 우승을 차지했다. 올해 4대 메이저 대회 중 3개 대회에서 우승 트로피를 거머쥐며 상금왕까지 사실상 확정지었다.
김효주는 26일 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남촌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KB금융 챔피언십 대회 4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기록했다. 이로써 최종 합계 12언더파 276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2위 박인비(26,KB금융그룹)와 단 1타차로 짜릿한 역전 우승이었다.
백규정이 10언더파로 3위, 허윤경이 9언터파로 4위에 올랐고, 권지람과 안신애, 이정민이 8언더파로 공동 5위에 이름을 올렸다.
이날 우승으로 김효주는 지난 6월에 열린 한국여자오픈, 이달초에 열린 하이트진로챔피언십에 이어 3번째 메이저 대회 우승컵을 들어 올리며 자신의 시즌 5승째를 장식했다.
KB금융 스타챔피언십 우승 상금인 1억 4000만원을 거머쥔 김효주는 시즌 상금 11억4000만원으로 남은 대회 결과와 상관 없이 '상금왕'도 확정지으며 겹경사를 누렸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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