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FC] 조제알도, 멘데스에 또 승리…타이틀 7차방어 성공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종합격투기 UFC 페더급 챔피언 조제 알도(브라질)가 7차 방어에 성공했다.

알도는 26일(한국시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마라카나징요 경기장에서 열린 UFC 179 페더급 타이틀매치에서 채드 멘데스(미국)를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제압했다.

지난 2012년 한 차례 맞붙어 알도가 승리했던 이력이 있는 두 선수는 2년 만에 다시 만난 경기에서 5라운드 내내 쉴새없는 난타전을 펼치면서 명승부를 이끌어냈다. 

초반부터 공방전이 계속됐다. 멘데스가 먼저 과감한 타격을 통해 승기를 잡으려하자 알도는 그라운드 기술로 응수하면서 쉽사리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2라운드부터 본격적인 난타전이 펼쳐졌다. 멘데스가 알도에게 강한 어퍼컷을 적중하자 알도도 상대의 안면에 펀치를 적중하면서 서로 양보없는 타격전을 이어갔다.

알도는 경기 종반 멘데스에게 잦은 안면 타격과 킥을 허용하면서 왼쪽 눈에 출혈이 발생하는 등 어려운 경기를 펼쳤다. 그러나 마지막 5라운드에서 적극적인 공격과 테이크다운 시도로 강한 인상을 남기면서 심판 전원일치 3-0 판정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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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