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무장괴한 난입…의원들은 '무사대피'

▲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이 화제다.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이 발생했다. 22일(현지시간) 캐나다 CBC 방송은 "이날 캐나다 수도오타와 도심에서 국회의사당을 비롯한 3곳에서 총기를 난사하는 총격 사건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날 국회의사당서 난입한 무장괴한은 현장에 출동한 경찰의 총격을 받고 숨졌다. 하지만 괴한의 총격으로 경비병 1명이 사망하고, 방호원 등 다른 2명이 부상을 당했다.

외신들은 캐나다 경찰의 말을 인용해 이날 한 남성이 국회의사당을 포함한 공공건물이 있는 '팔러먼트 힐(Parliament Hill)'에 침입해 오전 10시께 국립전쟁기념관 앞에서 보초를 서던 경비병에게 총을 발사했다고 밝혔다.

경찰 대변인은 "사살된 범인 외에도 공범이 있을 가능성이 있다"며 "여러 명의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캐나다 국회의사당서 총격에 국회 안에 있던 스티븐 하퍼 캐나다 총리와 의원들은 안전하게 대피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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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