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1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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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시리즈 앞둔 오승환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

기사입력 2014.10.19 12:07 / 기사수정 2014.10.19 12:07

임지연 기자


[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일본시리즈를 앞둔 오승환(한신 타이거즈)이 각오를 밝혔다.

오승환은 지난 18일 도쿄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센트럴리그 파이널스테이지 4차전에서 8-2로 앞선 9회말 등판해 1이닝 2실점 했다. 오승환은 백투백 홈런을 허용했지만 추가 실점없이 경기를 끝냈다.

오승환은 히로시마 도요카프와의 퍼스트스테이지에 2경기에 등판해 팀의 파이널스테이지 진출을 이끌었다. 또 파이널스테이지에서는 4경기에 등판해 한신의 일본시리즈 진출을 견인했다. 한신은 9년 만에 일본시리즈에 나서게 됐다. 오승환은 포스트시즌 6경기에 등판해 8.1이닝 2실점 방어율 2.16, 4세이브를 기록해 시리즈 MVP에 선정되기도 했다.

일본 ‘스포츠닛폰’은 19일 “2타자 연속 홈런을 맞았지만 시리즈의 주역은 한신의 오승환이었다”고 칭찬했다.

오승환은 “한신이 9년만에 일본시리즈에 갔다. 조금이라도 도와서 다행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오승환은 “일본시리즈에서는 더 완벽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각오를 덧붙였다.

한신은 25일부터 소프트뱅크 호크스와 니혼햄 파이터스의 퍼시픽리그 파이널스테이지 승자와 7전4승제의 일본시리즈를 치른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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