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한도전'에서 노홍철이 외국인 친구를 공개했다. ⓒ MBC 방송화면
▲ 무한도전
[엑스포츠뉴스=조재용 기자] MBC 예능프로그램 '무한도전'의 시청률이 전주와 비슷한 모습을 보였다.
19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방송된 '무한도전'은 12.4%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주 방송분보다(12.5%) 0.1%P 하락한 수치다.
이날 MBC '무한도전' 400회 특집 '비긴 어게인' 편에서는 멤버들이 두 명씩 짝을 지어 제작진의 개입 없이 24시간을 함께 보내는 모습이 그려졌다.
노홍철은 하하가 가족들과 영상통화를 하는 모습을 바라보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노홍철은 "때에 맞춰서 하고 싶지는 않다. 외국인 친구를 보고 느낀 거다. 그게 너무 감사하다"라고 짝사랑했던 외국인 여성을 언급했다.
이어 노홍철은 "남자친구가 있어서 잘 안됐지만, 아직도 설레일 수 있다는 게 너무 좋았다. 설레일 수 없을 거라고 오해했던 게 풀려서 좋았다"라고 고백했다.
노홍철은 마침 애니와 처음 만났던 이태원 경리단길에서 커피를 마시며 추억을 떠올렸다. 노홍철은 먼저 애니에게 연락을 했고, 애니의 답장을 확인한 뒤 하하에게 "애니가 친구랑 같이 있다고 한다. 외국인이라는데 같이 와도 되겠냐"라고 물었다.
하하는 "그녀는 남자친구가 있지만, 친구의 감정이지만 그 이상의 감정을 살짝 느낀"이라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후 애니가 도착했고, 노홍철과 하하는 반갑게 인사를 나누며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같은 시간대 방송된 SBS '놀라운대회스타킹'는 7.9%, KBS '불후의명곡'은 11.6%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조재용 기자 jaeyong2419@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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