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봉길 감독 ⓒ 엑스포츠뉴스=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인천 유나이티드의 김봉길 감독이 패배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김 감독이 이끄는 인천은 18일 홈구장인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클래식 2014 32라운드에서 전북 현대에게 0-2로 완패했다.
경기 후 김봉길 감독은 초반 2실점을 뼈아파했다. 그는 "처음에 실점한 후 냉정하게 경기를 하자고 했었는데 후반전에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다"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날 인천은 6경기 무패행진에 도전했지만 전북의 벽에 가로막혀 실패했다. 강등권과의 격차를 더욱 벌릴 기회도 놓쳤다.
김봉길 감독은 "좋을 때 멀리 달아나는 것이 좋겠지만 경기가 마음대로 되는 것이 아니다"면서 "다음 경기가 전남과의 홈 경기이기 때문에 안 좋았던 부분을 생각해서 다음 경기에서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