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부산, 나유리 기자] 넥센 히어로즈의 강정호와 박병호의 동반 40홈런이 눈 앞에 다가왔다.
강정호는 15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전에서 6-6 동점 상황이던 5회초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선발 쉐인 유먼의 8구째를 받아쳐 좌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0M짜리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39호 홈런이자 지난 8월 29일 한화전 이후 10경기만의 홈런이다.
한편 강정호에 앞서 타석에 들어선 4번타자 박병호는 유먼을 상대로 동점 스리런을 터트렸다. 올 시즌 자신의 52호 홈런이다. 강정호와 박병호는 백투백 홈런으로 7-6 역전에 성공했다.
또 강정호의 홈런포가 한개만 더 추가되면, 한국프로야구 사상 처음으로 토종 타자 동반 40홈런이 완성된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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