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의 탄생' 염경환 ⓒ KBS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개그맨 염경환이 늦둥이 꼬물이와 함께하는 가족 패션쇼를 위해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한다.
지난 주 방송된 KBS '엄마의 탄생'에서 염경환 가족은 임산부 패션쇼에 초청을 받으며 패션쇼 출연을 예고했다.
아내 서현정은 과거의 식스팩 복근을 되찾으면 셋째 상을 준다 말했고, 이에 광대 승천한 염경환은 오늘(15일) 방송에서 과거 초콜릿 복근을 만들어준 악마 트레이너를 다시 찾아간다.
몇 년 만에 염경환을 다시 만난 악마 트레이너는 복근을 잃고 푸근한 아버지 몸매로 돌아온 염경환의 몸을 보자 다시 한 번 지옥의 하드 트레이닝을 예고했다.
하지만 스튜디오 녹화 중, 염경환의 영상을 본 강원래는 영상 속 트레이너가 클론의 팬클럽 출신이라고 밝혀 출연진들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더불어 함께 공개 된 염경환의 과거 복근 사진 속 트레이너는 아나운서 박지윤의 사촌 오빠로 밝혀져 '엄마의 탄생' 출연진들의 미친 인맥을 자랑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는 후문이다.
한편 염경환은 운동 시작 전 마음을 다잡기 위해 몸매 롤모델이 돼 줄 사진을 가져왔는데, 사진 속 남자는 바로 세계적인 섹시 스타이자 전 축구선수인 데이비드 베컴이었다. 염경환의 도가 넘는 욕심에 당황한 트레이너는 "힘들다. 비슷한 건 헤어스타일 뿐"이라며 고개를 저었다는 후문이다.
트레이너의 단호한 말에도 개의치 않고 칼로리 소모에 도움이 되는 운동을 배운 염경환은 헬스장을 벗어나 집에서도 폭풍 운동을 계속했다. 하지만 예상치 못한 가족들의 질타가 쏟아졌다는 전언. 가족들의 비난 속에서도 꿋꿋이 운동을 이어가는 염경환이 과연 다이어트에 성공할 수 있을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꼬물이와 가족들을 위한 염경환의 다이어트 도전기는 15일 오후 7시 30분 KBS 1TV에서 방송되는 '엄마의 탄생'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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