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남지현에 "친구라도 하자" 답답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이 남지현에게 친구로 지내자고 말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7회에서는 강서울(남지현 분)이 차달봉(박형식 분)에게 쌀쌀맞게 구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차달봉은 강서울에게 "너하고 나 친구라도 하면 안 되겠냐"고 물었다. 이에 강서울이 "너랑 내가 친구를 한다고?"라고 반문하자 차달봉은 "너만 좋다면 난 친구해도 괜찮은데 안 될까"라고 말했다.

결국 강서울은 폭발했다. 강서울은 "서울 남자들은 뭐가 이렇게 쉽냐. 감정이 그렇게 쉽게 되냐"며 "너와 내가 친구가 되면 편해지겠냐. 내가 뭘 해도 아무렇지 않을 수 있겠냐"고 물었다.

그럴 수 있다는 차달봉의 말에 강서울은 "내가 윤은호한테 가버려도 넌 괜찮겠네. 네 마음 확실히 알았다"며 돌아섰다. 방에 들어온 차달봉은 "내가 도대체 무슨 말을 잘못한 거냐"며 답답해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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