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09-28 14: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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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쾌조의 공격력' U-19, 베트남 6-0 완파 '첫 승'

기사입력 2014.10.09 21:13

김형민 기자
19세이하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백승호 ⓒ 대한축구협회 제공
19세이하 대표팀에서 훈련하고 있는 백승호 ⓒ 대한축구협회 제공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한국 19세이하 대표팀이 베트남을 완파했다. 쾌조의 공격력은 이날 경기의 백미 중의 백미였다.

김상호 감독이 이끄는 한국 19세이하 대표팀은 9일 미얀마 나이 피 타우에 위치한 운나 데릭 경기장에서 열린 2014 AFC(아시아축구연맹) 챔피언십 C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베트남을 6-0으로 눌렀다.

경기 초반 베트남에게 주도권을 내주면서 공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대표팀은 탐색전을 벌이면서 기회를 노렸다. 서명원, 김영규의 움직임이 살아나면서 공격의 실마리도 서서히 풀렸다.

전반 44분에 선제골이 터졌다. 이정빈이 골키퍼 선방에 나온 공을 골문 안으로 밀어 넣어 기선을 제압했다.

리드를 잡은 채 맞이한 후반전에서 한국은 더욱 화끈해졌다. 후반 9분에는 김건희가 추가골을 뽑아낸 데 이어 후반 14분에는 심제혁이 헤딩 슈팅으로 한 골을 더 보탰다.

후반 21분에는 황의찬이 페널티킥 득점으로 기세를 올렸고 후반 31분에는 백승호의 원샷원킬이 빛났다. 이날 처음 시도한 오른발로 낮게 깔아 찬 슈팅이 정확하게 골문 왼쪽 구석을 파고들었다. 후반 추가시간에 김건희의 추가골로 한국은 경기를 6-0으로 마무리했다.

1차전에서 베트남을 제압한 한국은 2차전 중국을 상대로 대회 2연승에 도전한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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