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의지 ⓒ 엑스포츠뉴스DB
[엑스포츠뉴스=잠실, 임지연 기자] 오른쪽 손가락 부상을 당한 두산 베어스 포수 양의지의 회복 속도가 더딘 것으로 전해졌다.
송일수 감독이 이끄는 두산 베어스는 8일 잠실구장에서 KIA 타이거즈와 시즌 최종전을 치른다.
이날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을 만난 송 감독은 지난달 경기 도중 새끼손가락 부상을 당해 재활 중인 포수 양의지에 대해 언급했다.
양의지는 지난달 12일 잠실 한화전 6번 포수로 선발 출장했다. 양의지는 4회 볼넷으로 출루한 뒤 후속 최주환 타석 때 2루로 파고드는 과정에서 손가락을 부딪쳤다. 검진결과 양의지는 우측 새끼손가락 미세 골절 진단을 받고 재활 중이다.
송일수 감독은 “부상을 당한 지 한 달 정도 됐는데, 계속 상태를 체크 중이다. 생각보다 회복이 더디다”고 밝혔다.
이어 송 감독은 “선수 본인이 (복귀)의지가 있으면 가능하겠지만, 복귀 여부는 상황을 봐야 알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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