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사나이'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MBC 측이 '진짜 사나이'의 생활관 왜곡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MBC '일밤-진짜 사나이' 관계자는 7일 엑스포츠뉴스와의 통화에서 "촬영 장비를 적절하게 설치할 수 없을 때만 생활관이 아닌 넓은 곳에서 촬영한 것뿐이다"고 밝혔다.
관계자는 "몇 군데만 부득이하게 생활관이 아닌 공간에서 촬영이 이뤄졌다. 그 외에는 모두 실제와 가깝게 방송됐다. 여건이 허락하는 한 실제 군대와 비슷하게 촬영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국무총리실과 국무조정실을 비롯한 54개 기관에 대한 국정감사가 시행된 7일 오전 서울 용산구 국방부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국정감사에서 김광진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은 MBC 병영체험 예능프로그램 '진짜사나이'가 실제 병영생활을 왜곡했다고 주장했다.
해군 2함대 참수리 327정 촬영 당시 실제 생활관이 부족해 MBC가 같은 건물에 설치한 제작 침실을 마치 생활관인 것처럼 활용했다는 것이다. 이에 따르면 7공병여단의 경우 실제 생활관 재실인원이 20명임에도 촬영 시에는 11명으로 9명의 차이가 났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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