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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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분 좋은 날' 마지막 촬영 단체컷 공개 '화기애애'

기사입력 2014.10.05 14:35

'기분좋은 날' ⓒ 로고스필름
'기분좋은 날' ⓒ 로고스필름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종영까지 1회를 남겨둔 ‘기분 좋은 날’의 배우들이 헤어짐을 아쉬워했다.

SBS 주말드라마 ‘기분 좋은 날’ 측은 5일 이상우-박세영-정만식-황우슬혜-고우리-김형규-홍빈-정혜성 등의 모습을 담은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들은 언제 어디서든 손에서 내려놓지 않았던 대본을 나란히 손에 들고 마지막 애정을 내비쳤다. 연인에서 부부가 된 뒤 오글거리는 닭살 애정 행각을 선보였던 이상우와 박세영은 다정한 어깨 포옹을 한 채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홀아비 이혼남과 노처녀의 조합으로 응원을 받았던 극중 맏이커플 정만식과 황우슬혜는 “그간에 못했던 사랑표현을 다해보자”라는 스태프의 말에 “평소처럼 하면 되죠?”라고 답하며 이내 자연스러운 포즈를 취했다.

‘연상연하 커플’ 고우리와 홍빈은 아이돌 가수답게 패셔너블한 스타일로 맞춰 입고 등장했다. 정혜성은 마지막회 대본을 앞에 두고 종영이 슬픈 듯 눈물을 흘리는 표정을 지었고 김형규는 이를 위로하는 듯 토닥이는 제스처로 유쾌한 분위기를 이끌었다.

제작사 로고스필름 측은 “오늘(5일) 방송을 끝으로 ‘기분 좋은 날’의 기분 좋았던 여정이 아름다운 끝을 맺게 됐다”며 “첫 촬영을 시작한 3월부터 마지막 촬영까지 6개월간 동고동락하며 최선을 다해준 ‘기좋날 배우’들과 스태프들, 끝까지 많은 응원주신 시청자 여러분들께 감사함을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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