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포스트시즌 활약을 다짐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5일 “오승환이 클라이막스시리즈에서 한국 시절처럼 조정법으로 임한다”고 밝혔다.
오승환은 “단기전에서는 1경기도 지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싸워야 한다. 한국에서도 포스트시즌에는 평소보다 어깨를 빨리 풀었다”고 했다
한신은 11일부터 히로시마 도요카프와 3전 2선승제의 일본 프로야구 클라이맥스 시리즈 퍼스트스테이지를 치른다.
일본에서 처음 치르는 포스트시즌이지만, 오승환은 경험이 풍부하다. 오승환은 삼성 라이온즈 유니폼을 입고 뛰면서 통산 포스트시즌 28경기에 등판해 평균자책점 1.29를 마크했다.
일본 ‘산케이스포츠’는 "CS는 처음이지만 오승환은 포스트시즌에서 싸우는 법을 알고 있다. 오승환은 두 차례 한국시리즈 최우수 선수에 올랐다“고 전했다.
한편 오승환은 2승4패 39세이브 평균자책점 1.76을 기록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