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6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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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 유동근 마음 녹였다 '애교 가득'

기사입력 2014.10.04 20:30 / 기사수정 2014.10.04 20:30

대중문화부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의 유동근의 마음을 녹였다. ⓒ KBS 방송화면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의 유동근의 마음을 녹였다. ⓒ KBS 방송화면


▲ 가족끼리 왜 이래

[엑스포츠뉴스=남금주 기자] '가족끼리 왜 이래' 남지현이 유동근의 마음을 녹였다.

4일 방송된 KBS 2TV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14회에서는 가족들 대신 강서울(남지현 분)이 차순봉(유동근)의 마음을 풀어주는 모습이 그려졌다. 앞서 차순봉은 가족들이 예단비 2억 때문에 다툼을 하자 속이 상해 수표를 갈기갈기 찢었다.

다음날 아침에도 냉랭한 분위기는 계속 됐다. 노영설이 수표를 건넸지만, 차순봉은 쳐다도 보지 않고 숟가락을 내려놨다. 차순금(양희경)은 차강심(김현주)과 차달봉(박형식)에게 차순봉의 마음을 풀어주라고 했지만, 결국 강서울이 차순봉을 찾아갔다.

강서울은 차순봉에게 "어제는 속 많이 상하셨죠"라며 살뜰하게 말을 건넸다. 이에 차순봉은 "어린 사람 앞에서 할 말은 아니다만"이라며 그간 가족들 때문에 속상했던 속내를 드러냈다.

그러자 강서울은 "잘 찢으셨다. 이깟 돈이 대수냐. 아버님 마음 다 이해한다. 아버님이 오죽하셨으면 그러셨겠냐"면서 차순봉의 말마다 맞장구를 쳤다.

이어 강서울은 "그래도 이제 그만 마음 풀어주시면 안 되겠냐. 아버님 화병 생기실까 걱정된다"고 애교 섞인 목소리로 차순봉을 달랬고, 차순봉은 결국 마음을 풀었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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