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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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함상명, 복싱 벤텀급서 금메달 추가

기사입력 2014.10.03 14:59 / 기사수정 2014.10.03 15:11

김형민 기자
함상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함상명(오른쪽) ⓒ 엑스포츠뉴스=김한준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12년 만에 복싱의 한을 푼 신종훈(인천시청)에 이어 함상명도 금메달 하나를 추가했다.

함상명은 3일 인천 선학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남자 벤텀급(-56kg) 결승전에서 중국의 지아베이장을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함상명은 1라운드에서 불안한 출발을 보였다. 지아베이장의 공세를 허용하면서 스코어에서 뒤졌다. 하지만 2라운드부터 반전이 일어났다. 회심의 라이트 펀치를 날리면서 반격을 시작했다. 스코어도 동률을 이뤘다.

마지막 3라운드에서 함상명은 역전극을 노렸다. 펀치는 더욱 힘을 냈고 끈기와 정신력으로 링 위에서 버텼다. 결국 심판진은 함상명에게 손을 들어줬고 금메달은 한국에게 돌아갔다. 이로써 이날 한국 복싱은 골든 데이를 이어갔다. 두 개의 체급에서 금메달을 따냈다.

함상명은 거침없는 행진을 메달로 마무리했다. 4강에서 지난 2013년 세계선수권 동메달리스트 카이라트 예랄리예프(카자흐스탄)를 누르고 결승에 올랐던 함상명은 금메달로 결말을 지었다.

김형민 기자 khm193@xportsnews.com

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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