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24 0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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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학 10승' NC, 휴식기 후 첫 경기에서 SK 연승 저지

기사입력 2014.10.03 00:09

신원철 기자
NC 이재학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NC 이재학 ⓒ NC 다이노스 구단 제공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NC가 '가을 방학' 후 첫 경기에서 SK를 꺾었다. SK는 4위 LG와 승차가 더 벌어졌다.

NC 다이노스는 2일 창원 마산구장에서 열린 2014 한국야쿠르트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서 9-2로 승리했다.

아시안게임 대표팀에 선발됐던 이재학이 선발로 나와 5이닝 3피안타 1볼넷 7탈삼진 2실점(1자책)으로 시즌 10승을 채웠다. 타선에서는 모창민과 에릭 테임즈가 홈런을 추가했다.

NC가 선취점을 냈지만 SK도 곧잘 따라붙었다. SK는 0-2로 끌려가던 4회 박정권의 적시타로 첫 점수를 냈다. NC가 1점 달아나자 이명기가 3루주자 김성현을 불러들이는 유격수 땅볼로 타점을 올렸다.

NC는 6회 본격적으로 점수를 쌓기 시작했다. 모창민의 솔로 홈런에 이어 상대 실책에 의한 득점이 나왔다. 7회에는 테임즈가 홈런을 쳤고, 8회에는 만루에서 이종욱이 중견수 키 넘기는 싹쓸이 2루타로 쐐기를 박았다.

SK 선발 채병용은 1⅔이닝 2실점을 기록했다. 빠른 투수 교체는 효과가 없었다. 공을 이어받은 문광은이 3⅓이닝 3실점(2자책), 진해수(1⅓이닝 1실점)와 이재영(1⅓이닝 2실점), 고효준(⅓이닝 1실점)도 실점을 피하지 못했다. SK는 이날 등판 투수 전원이 점수를 줬다.

4위 LG에 1경기 차로 따라 붙었던 SK는 이날 패배로 3연승이 좌절되는 동시에 승차가 1.5경기가 됐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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