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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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 맨유 엠버서더 임명…5일 위촉식 TV 생중계

기사입력 2014.10.02 17:00 / 기사수정 2014.10.02 17:13

조용운 기자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박지성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스포츠부] 박지성(33)이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엠버서더로 위촉되는 뜻깊은 행사가 한국 안방극장에 생중계 된다.

맨유는 오는 5일 오후 8시(한국시간) 홈구장인 올드트래포드에서 열리는 에버튼과의 홈경기에 앞서 박지성을 맨유의 엠버서더로 위촉하는 행사를 가질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경기를 생중계 하는 스포츠채널 SBS스포츠는 박지성이 아시아 선수 최초로 맨유의 얼굴로 임명되는 현장을 생중계 한다.

최근 박지성은 1년 동안 맨유의 엠버서더로 활동하는 계약을 구단과 체결해 팬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은 바 있다. 맨유 엠버서더는 구단이 공식적으로 인정하는 레전드로, 전 세계를 돌며 구단을 홍보하는 역할을 한다. 박지성은 보비 찰튼, 데니스 로, 브라이언 롭슨, 앤디 콜, 퍼거슨 감독 등에 이어 역대 6번째, 비유럽권 선수로는 최초로 엠버서더가 됐다.

SBS스포츠는 이날 경기 시작 20분 전인 저녁 7시 40분부터 생중계를 시작해, 박지성이 엠버서더로서 첫 선을 보이는 장면을 생생히 전달할 예정이다. 

스포츠부 sports@xportsnews.com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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