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베네딕트 컴버배치 ⓒBBC 페이스북
[엑스포츠뉴스=박지윤 기자]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리처드 3세로 변신한 스틸컷이 첫 공개됐다.
1일(현지시각) 'BBC 2'는 페이스북을 통해 드라마 '할로우 크라운: 장미의 전쟁'(Hollow Crown: The Wars of the Roses)에서 리처드 3세로 변신한 베네딕트 컴버배치의 사진을 공개했다.
드라마 '할로우 크라운'은 세계적인 대문호 셰익스피어의 역사극 4부작을 드라마로, 리처드 2세, 헨리 4세, 헨리 5세 등 14세기 말에서 15세기 초에 잉글랜드를 통치했던 세 명의 왕에 관한 이야기를 다뤘다. 벤 위쇼와 톰 히들스턴이 각각 리차드 2세와 헨리 4세를 연기해 화제를 모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가 출연하는 '할로우 크라운' 시즌2는 헨리 6세와 리차드 3세의 집권기를 다룰 예정.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요크 왕조의 마지막 왕이자, 조카 에드워드 5세를 런던탑에 유폐시키고 왕위를 찬탈한 리처드 3세를 연기한다. 이 외에도 요크 공작부인 역에 주디 덴치, 헨리 6세 역에 톰 스터리지 등이 캐스팅 됐다. 또한 화 감독으로는 최초로 로얄 코트 극장 감독으로 무대 연출을 맡았던 도미닉 쿡 감독이 감독을 맡았다.
베네딕트 컴버배치는 캐스팅 당시 "도미닉 쿡 감독과 함께 작업한다는 것을 기다릴 수 없었다"며 "재밌지만 위험한 인물 '리차드 3세'를 어떻게 그려낼지 기대된다"고 밝힌 바 있다.
BBC 드라마 '할로우 크라운'은 2016년 방영될 예정이다.
박지윤 기자 jyp9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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