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M 쉐보레 익스프레스 ⓒ 오토젠
[엑스포츠뉴스=이준학 기자] GM의 쉐보레 익스프레스에 대한 자발적 리콜이 실시된다.
쉐보레 익스프레스의 한국 공식수입원인 오토젠은 1일 2009년부터 2014년 사이에 제작된 쉐보레 익스프레스 G2500 및 G3500 (9인승, 11인승 및 12인승)에 대한 리콜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해당 차종은 지난 3월 미국에서 조수석 인스트루먼트 패널 충격흡수 불량으로 리콜됐다.
대상 차량은 미국으로부터 정식수입 된 차량으로, 오는 13일부터 2016년 4월 12일까지 지정서비스센터에서 관련법규에 따라 무상으로 조치 받을 수 있다.
오토젠 관계자는 "병행수입업자를 통해 편법으로 수입되어 판매된 차들은 이번 자발적 리콜 대상에서 제외될 뿐만 아니라, GM의 워런티서비스도 받을 수 없다"고 전했다.
쉐보레 익스프레스는 GM의 미완성 섀시에 외장 및 인테리어 개조작업을 거친 뒤 수입된 승용 및 승합차량으로, 국내에서는 컨버전회사의 브랜드를 따라 익스플로러밴이나 스타크래프트밴, 스타리모밴, 쉐비밴 등의 이름으로 불리고 있다. 특히 엔터테인먼트 회사나 연예인들이 주로 이용해 '연예인밴'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고 있다.
이준학 기자 junhak@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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