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 남지현 ⓒ (주)삼화네트웍스
[엑스포츠뉴스=김유진 기자] KBS 주말드라마 '가족끼리 왜 이래' 박형식과 남지현의 질투를 유발하는 다정한 촬영현장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1일 '가족끼리 왜 이래' 측은 박형식(차달봉 역)과 남지현(강서울)의 애틋했던 플랫폼 포옹 장면의 비하인드 컷이 공개했다. 드라마 속 못지 않은 두 사람의 다정한 모습이 보는 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공개된 사진에서 박형식은 남지현을 꼭 끌어안은 채 남지현의 머리를 자신의 턱으로 꾹꾹 누르며 장난을 걸고 있다. 평소 깨알 같은 장난기로 친밀함을 다져온 두 사람의 호흡이 지난 방송의 포옹 장면을 더욱 설레게 만들었던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사진에서 남지현은 연일 계속되는 촬영으로 고생하는 박형식을 위해 정성스런 안마를 해 주고 있다. 어린 신혼 부부 같은 알콩달콩한 두 사람의 모습은 촬영장에서 서로를 배려하고 위하는 찰떡 궁합 호흡을 그대로 전해진다.
지난 방송에서 달봉의 진심을 안 손노인은 "잘못된 걸 바로잡지 않으면 진심도 진심이 아니게 된다"며 12년 전 사건의 진실을 밝히라고 달봉에게 조언하고 홍성으로 돌아갔다. 뒤늦게 할아버지가 떠난 사실을 알고 역으로 달려간 서울에게 달봉은 "할아버지가 이렇게 너 많이 안아주래"라며 꼭 끌어안고서 그녀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다.
얼떨떨하면서도 행복한 서울의 표정과 진실을 고백하지 못한 달봉의 복잡미묘한 표정이 교차되며, 달봉이 서울을 향한 진심을 진짜 진심으로 만들기 위한 진실 고백의 날이 언제가 될지 궁금증을 낳고 있다.
박형식과 남지현이 출연하는 '가족끼리 왜 이래'는 매주 토, 일요일 오후 7시55분에 방송된다.
김유진 기자 slowlif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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