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엑스포츠뉴스=임수진 기자] 내그녀팀이 서바이벌 오디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28일 방송된 SBS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에서는 비, 크리스탈, 박영규, 알렉스, 김기방이 출연해 '가수왕'자리를 놓고 멤버들과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치열한 오디션 대결을 벌이는 내용이 방송됐다.
드라마 '내겐 너무 사랑스러운 그녀'팀이 출연해 런닝맨 멤버들과 황금 마이크를 차지하기 위해 최종 오디션으로 리메이크 팀 미션을 펼쳤다.
런닝맨팀은 '원 나잇 온리' 노래를 개사해 무대에 올랐다. 김종국, 개리, 지석진, 광수의 여장으로 충격적 비주얼로 심사위원으로 부활한 하하, 알렉스, 박영규를 깜짝 놀라게 만들었다.
마이클 잭슨의 노래 '빌리진'을 '빌려줘'로 개사한 내그녀팀은 월드스타 비의 뛰어난 댄스 실력과 그 뒤를 보조하는 유재석, 김기방 개그 듀오의 댄스로 알찬 무대를 선보였다.
또 무대 뒤에 있던 크리스탈 또한 가수로서의 모습을 보여주며 비와 환상적인 커플 퍼포먼스를 보여주었다.
내그녀팀의 무대를 지켜본 심사위원들은 "이 무대를 한 시간 안에 만들었다니 믿을 수 없다. 특히 개사한 가사가 인상적이었다"며 높은 점수를 주었다.
탄탄한 팀워크로 무대를 마친 내그녀팀은 런닝맨팀을 꺾고 최종 우승을 차지하며 황금 마이크의 주인공이 됐다.
마지막 오디션에서 승리한 내그녀팀은 자신들의 프로듀서로 만점을 준 하하를 지목했다. 지목 받지 못한 알렉스와 박영규는 벌칙으로 밀가루 가 든 풍선을 맞게 됐고 박영규는 "오늘 여러분과 함께 한 시간이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마지막까지 후배들에게 웃음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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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수진 기자 ent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