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레이튼 커쇼 ⓒ AFPBBNews
[엑스포츠뉴스=나유리 기자] LA 다저스의 '에이스' 클레이튼 커쇼(26)가 아빠가 된다.
28일(이하 한국시각) 미국 'LA 타임즈'에 따르면 커쇼의 아내인 엘렌 커쇼가 현재 임신 중이며 내년 1월 출산을 앞두고 있다. 뱃속의 아이의 성별은 딸이다.
커쇼는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부부)는 매우 업돼 있다. 나는 그저 내 딸아이가 절대 슬프지 않았으면 좋겠다. 그것이 나의 목표"라고 밝히며 새로운 '딸바보'로서의 면모를 과시했다.
한편 커쇼는 올 시즌 27경기에 등판해 21승 3패 평균자책점 1.77로 다승 부문 1위, 평균자책점 1위, 승률(0.875) 1위 등 주요 부문에서 모두 상위권을 차지하고 있으며 올해 메이저리그의 가장 유력한 사이영상 후보로 꼽히고 있다.
또 커쇼 부부는 그동안 고아원을 설립하고, 비시즌마다 함께 봉사 여행을 떠나는 등 많은 선행을 해왔다. 때문에 커쇼 부부의 첫아이 임신 소식은 팬들에게도 큰 화제가 되고 있다.
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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