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1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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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중국에 고전' 한국, 마운드 구상은 흔들림 없다

기사입력 2014.09.27 21:53 / 기사수정 2014.09.27 22:04

신원철 기자
이태양 ⓒ 인천, 권태완 기자
이태양 ⓒ 인천, 권태완 기자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힘겨운 승리였지만 마운드 구상까지 흔들어 놓지는 못했다. 한국이 이재학-이태양-한현희만으로 준결승전을 잡아냈다.

한국 야구 대표팀은 2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야구 준결승전 중국과의 경기에서 7-2로 승리했다. 선발 이재학이 4이닝, 구원 등판한 이태양도 4이닝을 던졌다. 9회는 한현희가 막았다.  

예상과 달리 팽팽한 경기가 이어졌다. 선발 등판한 이재학이 4이닝 4피안타 2실점을 기록한 채 교체되고 말았다. 한국은 앞서 열린 조별예선 3경기에서 모두 무실점 승리를 달성했다. 무실점 기록은 여기서 깨졌다. 

이재학이 기대 밖의 투구를 하며 선발투수 몫을 다하지 못했다. 조기 강판이지만 결승전 구상을 바꿔야 할 정도는 아니다. 남은 5이닝은 이태양과 한현희가 실점 없이 막았다. 사실상 선발투수의 1+1 전략. 이는 류 감독이 계획한 그대로였다. 

결승전 선발은 예고된 대로 김광현이다. 류 감독은 대만 좌타자들이 강하다는 판단 아래 양현종과 차우찬, 봉중근을 내세워 결승전도 잡아낼 계획이다. 안지만과 임창용, 한현희, 유원상도 등판 할 수 있다. 주의할 점은 하나. 방심은 금물이라는 평범한 진리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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