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이윤철(32)이 네 번째로 출전한 아시안게임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윤철은 27일 인천 서구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해머던지기 결승에서 70m36을 기록했다. 최종 6위에 그친 이윤철은 아시안게임에 네 번째 도전했지만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다.
이윤철의 개인 최고 기록은 72m98이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는 개인 최고 기록은 물론 올 시즌 최고 기록인 72m24에 미치지 못했다.
이윤철은 11번이나 한국신기록을 갈아치운 국내 해머던지기의 간판이다. 2002년 부산아시안게임에 첫 출전한 그는 8위에 그쳤다. 2006년 도하 대회에서는 4위, 2010 광저우 대회에서는 6위에 그쳤다.
이번 인천 대회에 다시 도전했지만 6위에 머물렀다. 한편 나자로프 디르소드(타지키스탄)는 76m82로 금메달을 획득했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영준 기자 spacewalker@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