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김형민 기자] 북한 레슬링 기대주 박영미가 8강에 오르지 못했다.
박영미는 27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레슬링 자유형 48kg 16강전에서 인도의 비네시에게 패해 8강행 티켓을 얻지 못했다.
박영미는 1피리어드를 산뜻하게 출발했다. 잡기싸움에서 우위를 점한 후 빠른 공격으로 1점을 따냈다. 2피리어드에서 전세가 역전됐다. 비네시의 2점 기술을 허용하면서 뒤지기 시작했다.
경기 막바지 다시 리드를 잡았다. 비네시의 다리 잡기 기술을 탈출한 뒤 곧바로 안다리를 공략하면서 2점을 얻어냈다. 하지만 곧바로 또다시 반격을 허용한 박영미는 3-4로 아쉽게 8강에 오르지 못했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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