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0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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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동메달' 혼계영 주자들, 입모아 "박태환 덕분이다"

기사입력 2014.09.26 20:53

신원철 기자
박태환 ⓒ 인천, 권혁재 기자
박태환 ⓒ 인천, 권혁재 기자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혼계영 4*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입을 모아 "박태환 덕분"이라고 말했다. 그만큼 한국 수영에서 그의 존재감은 컸다. 

박선관-최규웅-장규철-박태환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26일 인천 박태환수영장에서 열린 남자 혼계영 4*100m에서 동메달을 차지했다. 박태환은 마지막 주자로 나와 혼신의 역영으로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종 기록은 3분 39초 18로 1,2위와는 격차가 있었다. 금메달은 3분 31초 37의 중국, 은메달은 3분 31초 70의 일본이다.

한국 마지막 주자는 박태환. 그는 거침없이 물살을 가르며 4위와의 격차를 크게 벌렸다. 결국 박태환의 역영으로 한국이 동메달을 차지하게 됐다. 박태환은 아시안게임 개인 최다인 메달 20개를 달성했다.

앞서 경기를 마친 입을 모아 박선관과 최규웅, 장규철은 경기 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입을 모아 "박태환 덕분"이라고 이야기했다.

이에 박태환은 "한국에서 대회가 열렸다. 이런 대회가 (저에게는)마지막일텐데 아쉽다. 좋은 경기였던 것 같다. 단체전 메달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다. 한국 신기록을 세우지 못한 것은 아쉽지만 메달 딸 수 있어서 다행이다. 다른 선수들이 잘해준 덕분이다"라고 겸손한 소감을 남겼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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