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0-04 18: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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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좋다' 김현숙, 임신 5개월…남편 첫 공개

기사입력 2014.09.26 10:42 / 기사수정 2014.09.26 10:53

김현숙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 MBC
김현숙이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 출연한다 ⓒ MBC


[엑스포츠뉴스=김현정 기자] 방송인 김현숙이 남편을 첫 공개했다.

27일 방송되는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는 김현숙과 로맨티스트 남편의 신혼 생활이 담긴다.

김현숙은 tvN '막돼먹은 영애씨'에서 8년간 노처녀 영애 역으로 활약하며 국민 노처녀 라는 별명을 얻었다. 평생 노처녀로 살 것 같았던 그는 올해 7월 웨딩마치를 울렸다. 상대는 동갑내기 윤종 씨로 매일 김현숙을 위해서라면 설거지와 발 마사지도 주저하지 않는 로맨티스트다. 

김현숙은 2005년 ‘출산드라’라는 캐릭터로 방송에 데뷔한 뒤 2007년 드라마 ‘막돼먹은 영애 씨’로 인기를 얻었다. 위화감 없고 현실적인 연기로 호평을 받아 온 그는 두 달 전 결혼까지 하며 일과 사랑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다 잡았다. 

37세 늦깎이 새댁 김현숙 결혼 후 처음으로 시댁을 방문했다. 간을 졸이며 통영에 계신 시부모님을 만나러 가는 길, 들어서자마자 일거리가 쏟아질 것 같은 시댁이지만 의외의 광경이 눈에 띄었다. 밤사이 며느리가 몸이 찰까 아궁이 옆에서 불을 지키고 있는 시아버지는 소고기가 체질에 맞는 며느리를 위한 모닝 소고기 파티까지 준비했다. 

김현숙은 5개월 전 예비 엄마가 됐다.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으로 사회생활을 일찍 시작한 그는 임신을 하고 나서야 처음으로 타당한 쉼의 시간을 누리게 됐다. 37살의 늦은 나이에도 기타를 배우고, 시를 읽어주는 등 태교에 열심인 초보 엄마다.

남들보다 조금 늦지만 행복은 두 배라는 김현숙의 일상을 담은 '사람이 좋다'는 27일 오전 8시 45분에  방송된다.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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