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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금8·은6·동3' 펜싱, 압도적 1위로 AG 마감

기사입력 2014.09.25 18:49

나유리 기자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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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고양, 나유리 기자] 한국 펜싱 대표팀이 역대 최고 성적으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참가국 중 압도적인 1위다.

한국 펜싱 대표팀은 20일부터 25일까지 5박6일동안 경기도 고양시 고양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안게임 개인전 남녀 6종목, 단체전 남녀 6종목 총 12종목에서 금메달 8개, 은메달 6개, 동메달 3개를 수확하며 대회를 마쳤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2010 광저우아시안게임에 이어 아시안게임 2회 연속 펜싱 참가국 중 1위를 달렸다. 2위 중국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3개, 은메달 3개, 동메달 5개를 획득했고, 3위 일본은 은메달 1개, 동메달 3개를 기록중이다. 아직 중국과 일본의 남자 플뢰레 단체 결승전이 남아있기 때문에 두 팀은 금메달, 은메달을 하나씩 나눠갖지만 한국 대표팀과의 격차는 여전히 크다.

남자 에페 정진선, 여자 플뢰레 전희숙, 여자 사브르 이라진, 남자 사브르 구본길이 각각 금메달을 2개씩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 출전했던 남,녀 12명의 선수 중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는 남자 플뢰레의 손영기 뿐이다.

펜싱 대표팀의 인천아시안게임 목표는 금메달 8개였다. 그동안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대표팀은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첫 금메달 2개를 추가한 이후 매 대회 메달을 서리했다. 지난 광저우 대회에서는 7개의 금메달을 얻는 등 빼어난 성적을 기록했다.

안방에서 치러지는만큼 역대 최고 성적이었던 광저우 대회 기록을 뛰어넘겠다는 목표를 세웠는데 금메달 8개로 목표 달성에 성공했고, 마지막날인 25일에도 은메달 1개와 동메달 1개를 추가하며 '유종의 미'를 거뒀다. 


ⓒ 엑스포츠뉴스 권태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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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유리 기자 NYR@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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