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4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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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팀 출전' 수아레스, 공백 무시한 2골…베르마엘렌도 1골

기사입력 2014.09.25 06:35

조용운 기자
FC바르셀로나 B팀 경기에 출전한 수아레스 ⓒAFPBBNews=News1
FC바르셀로나 B팀 경기에 출전한 수아레스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조용운 기자] 공식 경기 출전 정지 징계 중인 루이스 수아레스가 FC바르셀로나 B팀의 친선경기에 출전해 2골을 뽑아냈다.

수아레스는 24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 B팀 소속으로 치른 인도네시아 U-19(19세 이하) 대표팀과의 친선경기에 나서 2골을 뽑아냈다. 그동안 경기를 뛰지 않았던 수아레스지만 전반과 후반 정확한 왼발 슈팅 2번으로 골망을 흔들었다.

지난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에 빛나는 수아레스는 한동안 결장한 상황에서도 기회를 놓치지 않는 결정력과 개인기술은 여전했다.

전반 12분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한 수아레스는 후방에서 넘어온 패스를 받아 반대편 골문으로 정확한 왼발 슈팅을 연결해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에 기록한 골은 수아레스의 개인기를 마음껏 느낄 수 있었다. 상대 수비를 앞에 두고도 현란한 발재간을 통해 기회를 만든 수아레스는 이번에도 왼발로 골을 뽑아냈다.

모처럼 실전을 뛴 수아레스는 변함없는 결정력에 90분 풀타임을 뛸 수 있는 체력을 과시해 복귀전을 기대케 했다.

이날 수아레스와 함께 출전한 토마스 베르마엘렌은 왼쪽 풀백으로 62분간 뛰며 헤딩골을 뽑아냈다.

바르셀로나 B팀은 수아레스의 2골과 베르마엘렌의 결승골을 앞세워 인도네시아 U-19팀을 6-0으로 크게 이겼다.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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