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아시아 정상을 노리는 한국 남자 배구가 대만 사냥에 나선다.
박기원 감독이 이끄는 남자 배구 대표팀은 24일 인천 송림체육관에서 2014 인천 아시안게임 남자 배구 조별리그 A조 2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카자흐스탄, 대만, 카타르와 같은 조에 편성됐다. 무난하게 조 1위로 결선에 진출할 전망. 한국은 지난 20일 카자흐스탄을 3-0으로 완파하며 상쾌한 출발을 열었다. 박철우(삼성화재)와 전광인(한국전력) 등이 고르게 활약을 했다. 또 센터 신영석과 박상하(이상 국군체육부대)가 공수 양면에서 힘을 더했다.
상승세를 이어가야 한다. 한국은 지난 카자흐스전 범실로 흔들리면서 상대에게 역전을 허용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때문에 첫 경기 후 서브와 리시브 등 기본기를 점검하며 컨디션 조절에 힘썼다. 대표팀은 대만을 가뿐하게 잡고 조 1위를 유지하겠다는 계획이다.
2008 도하아시안게임 이후 8년 만의 금메달을 노리는 박기원호의 조별리그 두 번째 경기는 오후 7시 30분에 열린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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