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 오승환이 시즌 4패째를 떠안았다.
오승환은 23일 일본 요코하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와의 원정경기에 1-0으로 앞선 9회말 등판해 ⅓이닝 1피안타 1탈삼진 2실점(1자책)을 기록했다.
오승환은 선두타자 유리에스키 구리엘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했으나 후속 쓰쯔요 요시토모를 1루수 실책으로 출루시켰다. 1사 1루에서 후속 토니 블랑코와 마주한 오승환은 2구째 던진 공이 통타당해 좌측 담장 밖을 넘어갔다. 그대로 경기가 종료됐다.
끝내기 홈런을 얻어맞은 오승환은 시즌 4패(1승 35세이브)째를 기록했다. 시즌 평균자책점은 1.86에서 2.01로 올라갔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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