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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AG] 女유도, 단체전 8강전 남북대결서 완승 '4강'

기사입력 2014.09.23 15:31 / 기사수정 2014.09.23 15:42

신원철 기자
2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THE 17th ASIAN GAMES INCHEON 2014) 유도 여자 63kg급 결승전에서 정다운이 조르기 공격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21일 오후 경기도 화성시 화성종합경기타운 주경기장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THE 17th ASIAN GAMES INCHEON 2014) 유도 여자 63kg급 결승전에서 정다운이 조르기 공격을 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한국 유도 여자 대표팀이 단체전 8강 남북 대결에서 승리했다.

여자 대표팀은 23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단체전 8강전 북한과의 경기에서 합계 5-0(스코어 23-0)로 승리, 4강 진출에 성공했다.

첫 주자인 52kg급 정은정이 김설미를 상대로 골든 스코어 승리를 거뒀다. 연장 시작 후 약 50초가 지난 시점에서 유효를 따냈다. 이어 57kg급 김잔디가 리효선을 역시 골든 스코어로 꺾었다. 63kg급 금메달리스트 정다운도 북한 김서경과 연장전을 벌였다. 무려 4분 45초 동안 이어진 연장에서 유효를 얻어내 경기를 끝냈다.

나머지 두 체급 경기도 끝까지 치렀다. 70kg급 김성연이 김정선을 절반으로, 무제한급 이정은이 설경을 절반으로 꺾고 완승을 챙겼다. 

유도 대표팀은 이번 단체전에 여자 52kg급(정은정), 57kg급(김잔디), 63kg급(정다운 박지윤), 70kg급(김성연), 무제한급(김은경 이정은)이 나선다. 남자는 66kg급(최광현 윤태호), 73kg급(방귀만), 81kg급(김재범), 90kg급(곽동한 이규원), 무제한급(김성민)이 출전한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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