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인천, 신원철 기자] 유도 여자 대표팀 맏언니 정경미(78kg급, 하이원)가 아시안게임 2연패를 달성했다.
정경미는 21일 인천 도원체육관에서 열린 제17회 인천아시안게임 유도 여자 78kg급 결승전에서 북한의 설경을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2010년 광저우 대회에 이어 2연패다.
확실한 우위를 점하지는 못했지만 상대 공격을 잘 피하면서 지도승을 거뒀다. 설경이 지도 2개를 먼저 받았고, 정경미가 경기 막판 지도 1개를 받았다. 남은 시간을 그대로 보낸 두 선수. 결국 정경미의 승리로 경기가 끝났다.
정경미는 경기 후 "준비를 많이 했다. 준비한 대로 이길 수 있어서 다행이다"라고 이야기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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