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스포츠뉴스=임지연 기자] 롯데 자이언츠가 고양 원더스 출신의 야수 이병용과 안형권을 영입했다.
서울고 출신의 외야수 이병용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에서 42경기에 출전해 타율 0.389 39타점 OPS 0.977를 기록했다. 키 187cm, 체중 90kg으로 건장한 체격을 가진 이병용은 향후 장타자로서의 발전 가능성이 높을 것으로 평가된다.
안형권은 미국 뉴욕 출생으로 세인트토마스대에서 선수생활을 했다. 2011년 고양원더스에 입단해 내야수로 안정적인 수비에 강점이 있다는 평가. 안형권은 올 시즌 퓨처스리그 50경기에 출전해 타율 0.213 18타점을 기록했다.
롯데는 고양원더스 출신 선수와 처음으로 입단 계약을 맺었다.
임지연 기자 jylim@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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