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안산 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남자축구 조별예선 A조 대한민국과 사우디아라비아의 경기, 김승대(포항)의 결승골을 앞세워 1-0 승리를 거둔 선수들이 그라운드를 돌며 관중들의 환호에 박수로 답하고 있다. ⓒ 엑스포츠뉴스
[엑스포츠뉴스=특별취재팀] 조 1위를 노리고 있는 이광종호가 주전을 대거 제외한 채 라오스전에 임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인천아시안게임 대표팀은 21일 화성종합경기타운에서 라오스와 대회 조별리그 최종전을 치른다. 현재 한국은 2승, 라오스는 2패를 기록 중이다.
지난 17일 사우디아라비아를 1-0으로 잡으면서 조별리그 통과를 확정한 대표팀은 마지막 경기에서 로테이션 카드를 꺼내들었다. 윤일록(서울)이 부상으로 뛸 수 없고 김신욱(울산)도 타박상으로 몸이 불편해 경기에 나설 수 없어 비주전 선수들의 컨디션 체크에 중점을 두는 방향으로 선회했다.
4-2-3-1 포메이션을 기본으로 김신욱이 섰던 최전방은 이종호(전남)가 나선다. 2선에는 문상윤(인천)과 이용재(V바렌나가사키), 안용우(전남)가 서고 수비형 미드필더로는 장현수(광저우부리)와 손준호(포항)가 출전한다. 포백은 김진수(호펜하임), 곽해성(성남), 이주영(야마가타), 최성근(사간도스)이 나서고 골문은 노동건(수원)이 지킨다.
<인천AG 특별취재팀>
취재 = 조영준, 조용운, 임지연, 신원철, 김승현, 나유리, 김형민, 조재용
사진 = 권태완, 권혁재, 김한준
조용운 기자 puyol@xports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