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27 20: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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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피투게더'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과거 모음 재조명

기사입력 2014.09.19 02:10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 온라인 커뮤니티, KBS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 온라인 커뮤니티, KBS


▲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엑스포츠뉴스=대중문화부] 그룹 luv 출신 배우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변신에 과거 사진 모음이 주목받고 있다.

전혜빈과 오연서는 18일 '세대별 여배우' 특집으로 진행된 KBS '해피투게더'에 각 세대를 대표하는 여배우들 금보라, 박주미, 김새론과 함께 출연해 입담을 자랑했다.

이날 '해피투게더'에서 전혜빈과 오연서는 과거 걸그룹 Luv로 활동한 이후 12년 만에 처음으로 예능에 함께 출연해 과거를 회상했다.

전혜빈은 2002년 러브라는 걸그룹으로 함께 활동한 적이 있는 오연서와 같이 출연해 오연서의 과거 얘기를 했다.

전혜빈은 "당시 저희 그룹에 그룹을 대표할 수 있는 예쁜 친구가 필요했다"며 오연서가 러브의 얼굴마담 역할로 합류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전혜빈은 오연서와의 첫만남에 대해 "똑 단발에 눈이 이만해서 정말 예쁜 애가 들어오더라. 리틀 김희선이었다"고 전했다. 이에 오연서는 내심 만족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하지만 전혜빈은 "연서가 리듬감이 없었다. 한 동작을 가르치는데 9시간이 걸렸다"면서 오연서가 몸치였던 사실을 폭로했다. 오연서는 칭찬에서 갑자기 폭로로 바뀌자 당황하면서도 몸치임을 인정했다.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을 부른 Luv는 우여곡절 끝에 데뷔했지만 2002년 월드컵 시즌과 맞물리는 바람에 6개월 만에 해체하게 됐다고 밝혀 비운의 걸그룹이 될 수 밖에 없었던 사연에 대해 밝혔다.

이어 전혜빈과 오연서는 12년 만에 Luv로 뭉쳐 '오렌지걸'의 안무를 완벽 재연해 분위기를 한껏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해피투게더' 방송과 함께 오연서 전혜빈 오렌지걸 예고에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Luv의 모습을 모은 사진이 게재됐다. 지금과 비슷하면서도 다른 듯한 느낌을 자아낸다.

대중문화부 enter@xportsnews.com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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