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최종편집일 2024-11-1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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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오릭스 카네코 상대로 동점 투런…2경기 연속 홈런

기사입력 2014.09.17 19:12

신원철 기자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이대호 ⓒ 엑스포츠뉴스 DB


[엑스포츠뉴스=신원철 기자] 이대호(소프트뱅크)가 2경기 연속 홈런을 때려냈다. 지난 시즌까지 소속팀이던 오릭스를 상대로 만들어낸 홈런이다. 

이대호는 17일 일본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2014 일본프로야구 오릭스 버팔로즈와의 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0-2로 끌려가던 4회초 팀의 첫 안타를 동점 투런포로 장식하며 전날(16일) 16호 홈런의 좋은 감을 이어갔다. 시즌 17호 홈런. 

4회 첫 타자 나카무라 아키라가 볼넷으로 출루했다. 2번타자 이마미야 켄타는 희생번트, 3번타자 우치카와 세이이치는 유격수 땅볼을 치면서 2사 2루 상황이 이대호에게 찾아왔다. 0-2로 끌려가는 상황, 적시타가 필요한 시점에서 오릭스 선발 카네코 치히로의 밋밋한 포크볼이 날아왔다. 이대호는 이 공을 교세라돔 가운데 담장을 넘기는 홈런으로 연결했다. 

홈런 이후 흔들린 카네코는 마츠다 노부히로와 야나기타 유키에 연속 안타를 맞았다. 소프트뱅크는 4회초가 끝난 현재 2-2 동점으로 맞서있다.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신원철 기자 26dvds@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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