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젤과의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1차전에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AFPBBNews=News1
[엑스포츠뉴스=김형민 기자] 디펜딩 챔피언 레알 마드리드가 챔피언스리그에서 첫 발걸음을 화끈하게 뗐다.
카를로 안첼로티 감독이 이끄는 레알은 17일(한국시간) 스페인 산티아고 베르나베우에서 열린 2014-2015 UEFA(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B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FC바젤을 5-1로 대파했다.
레알은 출발부터 행운이 따랐다. 전반 14분에 바젤 수비수 마렉 수치가 자책골을 넣어 레알이 1-0으로 앞서가기 시작했다. 이어 전반 30분에 가레스 베일이 두 번째 골을 터트리며 본격적으로 득점포에 시동을 걸었다.
전반 31분에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베일의 도움을 받아 한 골을 더 보탰고 전반 37분 하메스 로드리게스도 득점행진에 합세했다. 바젤은 전반 38분 데를리스 곤살레스가 한 골을 만회했지만 후반 34분 카림 벤제마가 팀의 다섯번째 골을 선사하는 등 리드를 유지한 레알이 5-1 승리를 가져갔다.
김형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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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민 기자 sports@xportsnews.com